<책소개>
설득력 있는 말과 글을 위한 10가지 논리도구
<설득의 논리학>은 논리적이고 설득력 높은 글쓰기와 말하기를 위한 실용적인 논리학 교양서이다. 인문학 전 분야를 넘나들며 우리시대 철학 대중화를 이끈 저자가 현대인의 삶의 키워드인 '설득'에 초점을 맞춰 논리학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논리학이라고 하면 으레 복잡하고 까다로운 학문으로 생각하지만, 그렇게 된 것은 불과 200~300년 사이의 일에 불과하다. 본래 논리학은 대화로 상대를 설득하려고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아보려는 목적에서 출발한 학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말과 글을 단련하여 설득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서 논리학을 제시한다. 소크라테스의 예증법부터 셜록 홈즈의 가추법까지 '논리적으로' 사고하기, 말하기, 글쓰기를 단련하는 논리도구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위대한 지성과 고전에서 찾아낸 설득의 비법인 10가지 논리도구를 통해 논리를 꿰뚫어보는 훈련과 자신의 논리를 날카롭게 하는 훈련을 하면서, 설득력 있는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광고나 논술문, 보고서, 프레젠테이션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들을 통해서 논리학을 설득의 도구로, 합리적인 사고력으로 활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본문의 내용에서 다룬 논리학 지식을 각 장의 말미에 '논리학 길잡이'로 정리하였고,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논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논리학을 현대적 의미로 되살려냄으로써 새로운 형식의 논리학 교양을 선사하는 책이다.
<밑줄긋기>
예증법의 강점은 효과적인 설득력에 있다. 창조론에 관한 그 어떠한 신학과 철학 이론도 '페일리의 논증' 보다 더 간단하고 강렬하게 일반인을 설득할 수는 없다. 아홉 개의 복잡한 설명 보다 한 개의 적절한 예가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따라서 예증법은 고대로부터 뛰어난 웅변가나 설교자, 정치인 그리고 학자 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p30 중에서
전략적 질문을 받으면 상대는 어쨌든 곤경에 빠지기 마련이다. 이런 질문들은 그 안에 음흉한 함정을 파놓고도 표면상으로는 시치미를 떼기 대문이다. 그래서 만일 당신이 어수룩한 사람이라면 함정을 알아채지도 못하고 당하게 된다. 설사 당신이 그 음흉한 계략을 알아차렸다고 하더라도 일단 모르는 척하고 대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답을 하고 나면 곧바로 준비된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전략적 질문은 그 자체가 거센 공격인 것이다.-p25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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